'74세' 송기윤, 15세 연하 미모 아내 공개…첫인상은 "뚱뚱한 아저씨"
MBN '특종세상' 1일 방송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송기윤(74)이 미모의 15세 연하 아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송기윤이 음악가인 아내 김숙진 씨와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송기윤은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열심히 하는 것보다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손걸레질까지 했고, 아내가 일하고 있는 방을 찾아 책상을 닦아주기도 했다. 바쁜 아내를 대신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일상이었다.
아내 김숙진 씨는 최근 창단한 오케스트라 단장으로, 음대 졸업 후 무대와 강단을 오가며 꾸준히 음악가의 길을 걸어왔다고. 이에 송기윤은 "참 잘 어울린다"며 "남편은 걸레 들고 있고 아내는 지휘봉 들고 있고 이게 격이 맞는 건지 아닌지 내가 이러고 살아야 하는 건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1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송기윤은 "나이 차이가 조금 난다, 정확하게 15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인연이 된 계기에 대해 "누구 소개로 알게 됐다"면서도 "근데 그 사람이 꼭 나를 소개해 주겠다 해서 자리가 성사된 건 아니고 우연한 기회에 봤는데 인상이 아주 좋더라"고 회상했다.
김숙진 씨는 송기윤의 첫인상에 대해 "그냥 정말 뚱뚱한 아저씨 같은 그런 분이었다"며 "처음에 이성적인 건 전혀 와닿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어떤 기회가 닿아서 모임에서 또 뵙고 연락을 하면서 사람이 따뜻하니까 저도 모르게 심적으로 기대는 부분이 생기고 신뢰도 생기더라,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저는 나이 차이 이런 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남편과) 15년 차이인데 사람들은 놀라기도 하는데 (나이 차이가) 20년이어도 저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남편이) 늘 애인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며 "같은 부부지간이지만 서로 조심한다, 저도 여자로서의 자존심, 매력을 잃고 싶지 않아서 은근히 노력을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기윤은 1952년 7월생으로 만 74세다. 1975년 MBC 공채 7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TV 손자병법' '마지막 승부' '딸부잣집' '금쪽같은 내 새끼' '오작교 형제들'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김숙진 씨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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