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오승환, 은퇴했는데도 145km/h…시즌 최고 구속 기록 속 11승 달성

'불꽃야구2' 21일 공개

사진제공=스튜디오C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불꽃야구2' 불꽃 파이터즈가 시속 145km를 선보인 오승환의 철별 마무리 속에 안산 웨이브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11승이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2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9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안산 웨이브스에게 7:3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흔들리는 마운드와 수비로 1회 초부터 안산 웨이브스에게 선취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2회 말에 터진 정근우의 2타점 역전 적시타, 3회 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3:1을 만들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5회 초, 상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점을 내어준 파이터즈는 이어진 공격에서 나온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 정훈과 박용택의 연속 볼넷으로 5:2의 점수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대타자' 반열에 오른 박재욱은 6회 말,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리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꽉 쥐었다.

신재영의 뒤를 이어 6회에 등판한 이대은은 7회 초에도 마운드를 책임졌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작한 이대은은 이후 볼넷을 내줬지만,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9회 초,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장한 오승환은 미트에 빨려 들어가는 직구를 구사하며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그는 시즌 최고 구속인 145km/h를 기록하며 최고조에 오른 컨디션을 증명했으나 아쉽게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1루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도 오승환은 초구부터 병살을 유도하며 파이터즈의 9연승과 시즌 11번째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꽃야구2'는 레전드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꺼지지 않는 야구를 향한 열정을 담은 스튜디오 C1의 웹 예능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