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해진, 대상 소감…"주연상 불발에 당황" [RE:TV]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해진이 뜻밖의 대상 소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가운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얘기가 나왔다.
먼저 MC 유재석이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한 다섯 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알렸다. "(배우들) 누적 관객 수로 보면 지금 1위"라는 극찬에 유해진이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다. 그가 "마라톤처럼 내가 혼자 뛰어서 된 게 아니지 않나? 같이 다들 도와주고 밀어주고 끌어주고, 난 일부였던 거지, 혼자 완주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축하할 일이 또 있다"라면서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유해진이 시상식을 떠올리며 "(내가 받을 줄) 정말 몰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왕사남'을 많이 보고 좋아해 주셔서 이번에 남우주연상 받을 거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런 마음으로 갔는데, 내가 주연상이 안됐다. 그래서 속으로 '어?' 했다"라면서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특히 "(주연상 불발에)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수상 소감을 다 생각해 놨는데, 싹 백지가 됐다"라며 "걱정됐던 건 그날 장항준 감독, 배우들, 스태프들과 뒤풀이 가기로 했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계속 웃어야 하겠지?' 싶더라. 왜냐면 계속 내 눈치를 볼 테니까. 그래서 더더욱 대상은 정말 생각을 못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유해진이 "대상 수상자 호명할 때 카메라가 미리 오지 않나? 수상자 앞에서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하는데, 내 앞에 오더라. '왕사남' 작품이 대상을 받는 줄 알았다. 그래서 내 앞에 오는 줄 알았는데, 진짜 생각 못 했다가 놀랐다"라며 "보통 사람들이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가지 않나? 난 그게 답답했다. 그래서 난 막 뛰어나갔다"라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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