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8년' 고두심, 재혼 언급 "혼자 안 살 것…남자답고 유머 있는 사람 좋아"

30일 '미운 우리 새끼' 방송

고두심(SBS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고두심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고두심이 김광규, 임원희와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고두심은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똑같이 집에서 잘 쉬고…"라고 했다. 이에 고두심은 "빨리 장가들 가"라며 "뭐 이렇게 혼자서 있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도 "큰 누님도 가셔야 한다"고 했다. 고두심은 "남 걱정하지 말고 자기들이나 잘 앞가림해서 살아라"라며 "혼자의 아픔을 안다 내가, 그러니까 제발 좀 가라"고 조언했다.

이후 식사를 즐기며 고두심은 "이거 먹고 힘 팍 내서 장가를 가라, 세상 나와 장가 안 가는 게 어딨느냐"며 "그건 비굴한 거다"라고 거듭 말했다.

임원희는 김광규에게 "형님 진짜 지금 만나는 사람 없는 거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진짜 없다"고 답했다. 고두심은 "얼마나 까다로우면 없겠냐"며 "인물도 잘생겼는데"라고 칭찬했다.

이어 임원희는 고두심을 향해 "어떤 남자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고두심은 "남자답고 유머러스하며 좋다"고 했다. 재혼 생각을 묻는 말에는 "왜 나를 물어보냐"며 "나이가 너무 됐다, 다 짝이 있다 걱정하지 말라, 내 걱정 하지 말고 자기들 걱정이나 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두심은 "그런데 난 앞으로도 혼자 안 살 거다,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1951년생으로 올해 만 75세인 고두심은 1976년 결혼했지만 1998년 이혼했다. 전 남편과는 1남 1녀를 뒀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