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아내 김은희, 내 감독 데뷔 위해 시아버지 앞 무릎 꿇어"

21일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KBS 2TV '해피투게더'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감독 겸 방송인 장항준이 아내인 작가 김은희와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 에서 김은희 작가가 장항준의 감독 데뷔를 위해 무릎을 꿇었던 사연이 공개돼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장항준은 자신의 영화감독 데뷔의 은인으로 아내 김은희 작가를 꼽아 눈길을 끈다. 그는 "저도 감독 준비만 몇 년을 했었다"라며 공감하더니 "아버지가 이제 그만두라고 하셨는데, 김은희 씨가 '아버님, 우리 남편은 꼭 영화감독이 될 거다, 1년만 믿어달라'고 무릎 꿇고 설득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은희 작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데뷔 수년 만에 천만 감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그러면서 장항준은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결혼을 적극 추천한다, 와이프가 돈 버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면서 해맑게 '은희수저'의 면모를 자랑해 폭소를 유발한다.

장항준과 김은희는 1998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둔 다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작가 활동을 했던 장항준은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꾸준한 작품 활동 끝에 올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에 등극했다. 김은희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선보인 스타 작가다.

장항준 김은희 부부의 이야기는 21일 오후 8시 30분 '해투'에서 공개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