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김부장' 굳건…남궁민·지성·박은빈 더 치열해지는 주말극 전쟁 [N이슈]

'결혼의 완성' 주연 배우 남궁민(왼쪽부터)과 이설, 이상희, 김대명 ⓒ 뉴스1
'결혼의 완성' 주연 배우 남궁민(왼쪽부터)과 이설, 이상희, 김대명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작 주말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4일 처음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 드라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온 남궁민이 주연을 맡으며 기대를 모았다.

실종된 아내를 찾으려던 남편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는 반전, 인물들이 갖는 극한의 감정과 심리가 충돌하는 분위기가 긴장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결혼의 완성'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첫 방송 4.4%로 출발해 4회에서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아파트' 포스터

일주일 늦은 11일 처음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첫 회에서 4.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고, 4회 6.0%를 나타내며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현실적인 배경과 소재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위기를 돌파하는 주인공 박해강의 강력한 캐릭터와 지성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 회장이 된 지성과 빌런 박병은의 대립구도가 자리를 잡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도 지난 18일 처음 방송되어 토일드라마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다.

tvN '오싹한 연애' 포스터

배우 박은빈과 양세종이 주연을 맡았다. 박은빈은 '재벌 상속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입고 오컬트 로맨스에 도전,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초반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오랜만에 로맨스를 그린 양세종의 변신도 시선을 모은다. 이에 힘입어 '오싹한 연애'는 1회 3.0%, 2회 5.3%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세 드라마 모두 막강한 흥행력을 자랑하는 주연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시청률 경쟁의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 2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25일 종영하면서 시청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장'의 후속으로 안보현 정은채 주연의 '재벌X형사 시즌2'가 방송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