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선미, 20년차 대선배 고충 "대기실밖 안나가…후배들 불편할까봐"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선미가 후배들과 거리를 두게 된 근황을 밝힌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가시나' 워터밤 무대로 조회수 2300만 회를 기록한 '원조 워터밤 여신' 선미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선미는 올해로 데뷔 20년 차 대선배 반열에 오른 스타로,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신곡 '포에버 줄라이'에 맞춰 전현무, 정호영과 함께 챌린지를 펼쳐 폭소를 자아낸다.
선미는 이어 가요계 대선배가 되면서 겪게 된 뜻밖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는 "후배들이 불편할까 봐 대기실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다"며 연차와 세월의 무게를 실감하는 웃픈 속내를 고백한다. 이에 '예능 대부' 이경규는 "옛날에는 방송국 대기실 하나를 20~30명이 다 같이 썼는데, 나는 다 나가라고 하고 혼자 대기실을 썼다"고 당당하게 밝혀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선미는 '국민 개티'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천재 디자이너 고태용과의 특별한 인연도 밝힌다. 그는 고태용을 만난 12년 전을 떠올리며 "가오가 지배하는 것 같은 카리스마가 있었다, 같이 있으면 말도 잘 안 할 정도로 예민미가 넘쳤다"고 시크했던 매력에 대해 증언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고태용은 "당시 어깨에 기왓장을 올리고 다닌다고 별명이 '기왓장'이었다"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가득 찼던 과거를 쿨하게 인정한다. 과연 선미가 포착한 고태용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어땠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선미는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아이러니' '텔 미' '쏘 핫'(So Hot) '노 바디'(Nobody) '아이 필 유'(I Feel You)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3년 솔로로 데뷔한 후에는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등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에는 신곡 '포에버 줄라이'를 발표했다. '포에버 줄라이'는 뜨거운 햇살과 청량함으로 기억되던 여름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곡이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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