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권성준, 첫 파스타 요리…전량 폐기 '충격' [RE:TV]
tvN '언더커버 셰프' 16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권성준이 승급하자마자 위기에 처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에서는 샘 킴, 정지선, 권성준 등 '톱 셰프'들이 계급장을 떼고 위장 취업한 해외 식당에서 주방 막내로 활약했다.
'샘 권'으로 변신한 권성준이 이탈리아 나폴리 한 식당에서 4일 차 저녁 영업에 나섰다. 드디어 파스타 파트로 넘어간 그에게 기대가 높아졌다.
루이자 사장이 "냄비 하나 꺼내자"라고 지시했다. 권성준이 승급 후 처음 선보일 요리는 돼지 지방 파스타였다. 주재료인 염장한 돼지 지방을 토마토와 함께 오랜 시간 끓여 만든 음식이었다.
그러나 요리 시작과 동시에 권성준이 난감해 보였다. 주변을 두리번거려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가 인터뷰에서 "돼지 지방으로 만든 파스타는 나도 이번에 처음 해봤다. 이 파스타 자체를 처음 먹어 본 것"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주방에서 요리 과정을 어깨너머로 보긴 했지만, 자세한 레시피는 모르는 상황. 모두가 권성준을 믿고 맡긴 터라 외로운 싸움이 이어졌다.
권성준이 5분 동안 홀로 소스와 사투를 벌였다. 이때 돌아온 루이자 사장이 "이 소스 왜 이래?"라고 해 이목이 쏠렸다. 당황한 권성준이 눈치를 봤다. 루이자 사장이 맛을 보자마자 "짜다"라고 했다. 지나치게 오래 끓인 탓이었다.
결국 루이자 사장이 "이건 일단 뺄게. 너무 짜"라면서 소스를 전량 폐기해 충격을 안겼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김풍과 다른 셰프들이 깜짝 놀랐다. 김풍이 "잘못하면 내려간다. 걱정하는 저런 표정 처음 봤어"라고 솔직히 말했다. 또 "너 강등될 것 같은데? 다시 소고기 말이 파트로 갈 것 같은데?"라며 농을 던졌다.
드디어 권성준이 제대로 된 레시피를 배웠다. 기름을 걷어내고 정확한 타이밍에 면을 투하, 면과 소스가 잘 섞이도록 요리했다. 루이자 사장이 그의 첫 파스타를 맛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좋아"라는 칭찬까지 해 권성준을 안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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