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허남준·'틈만 나면' 유연석, SBS 드라마·예능 빛내며 특별상
'컬투쇼' 김태균은 라디오 특별상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유연석, 허남준, 방송인 김태균이 SBS 특별상을 받았다.
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26 SBS 상반기 시상식'에는 방문신 SBS 사장을 비롯해 SBS 콘텐츠 경쟁력에 크게 기여한 출연자 및 제작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부문에서 '멋진 신세계' 주인공 허남준과 강현주 작가가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달 종영한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 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최종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이 됐다.
수상 후 무대에 오른 허남준은 "귀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첫 미팅 자리에서 작가님이 '이 작품이 나오면 밖을 못 걸어 다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정말로 못 걸어 다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웃었다.
'틈만 나면'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이 예능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올해 '틈만 나면'으로 시작해 '신이랑 법률사무소'로 인사드리고 곧 '틈만 나면' 시즌5 촬영도 앞두고 있다"라며 "마치 SBS 직원처럼 쉬지 않고 촬영하다 보니 이렇게 상까지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DJ 김태균이 라디오 특별상을 받았다. 20년째 '컬투쇼'를 이끄는 그는 "2006년 5월 1일, 바로 이 13층 공개홀에서 첫 생방송을 시작했던 기억이 선명하다"라며 "원래 꿈이었던 라디오 DJ를 이루고 매일 행복하게 방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법륜로드:스님과 손님' 임채윤 작가, 'TV동물농장' 박순석, 차진원, 한재웅 협력 수의사, '편상욱의 뉴스직격' 신유재 작가도 특별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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