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김부장'과 달라" 액션·웃음 장착 소지섭 표 '김부장' 출격(종합)
[N현장]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류승룡의 '김부장'은 가고 소지섭 표 '김부장' 이 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은 2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상화했다
소지섭은 평범한 은행 직원으로 근무하며 오직 딸만을 바라보고 살아왔지만, 알고 보면 셀 수조차 없는 특수 작전에 파견된 요원 김부장을 연기한다.
소지섭은 "액션 드라마를 또 하고 싶어서 대본을 보게 됐는데, 이 안에 담긴 김부장 서사와 딸을 홀로 키우는 아빠의 심정이나 딸을 찾는 마음이 전해져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1996년 '모델'이라는 드라마로 데뷔한 뒤 SBS에서 여러 작품을 거치며 흥행 경험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김부장'도 기대하고 있다, SBS는 고향 같은 곳이어서 편하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최대훈은 현재는 다정다감한 태권도 도장 원장, 과거는 찬란한 금메달리스트이자 비밀 요원이었던 성한수를 맡는다. 윤경호는 과거에는 '전장의 신'으로 불린 비밀 요원이지만, 현재는 딸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딸바보 아빠 박진철을 연기한다. 주상욱은 데뷔 후 처음으로 '빌런'을 연기해 배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이승영 감독은 '김부장'에 대해 "고등학생 딸을 키우는 평범한 아빠이지만 딸이 위험에 빠지면서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은 드라마다"라고 했다.
영화 '테이큰'의 한국판처럼 보인다. 이승영 감독은 "'테이큰'을 능가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농담을 한 뒤 "'테이큰'은 딸을 찾는 아빠의 실시간 추적극인데 우리는 10시간짜리 이야기다, '테이큰'의 장점도 고스란히 가져오지만 김부장이 안 나온 신에서도 재미있고 유쾌하다"라고 했다.
또 웹툰을 영상화한 과정에 대해 "7대3 정도로 원작의 장점과 재창조한 부분을 조합했다"라면서 "땅에 발이 닿는 리얼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캐릭터 중에서 일부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어서 기존에 있는 인물들과 연결해 창조했다"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에게는 지난해 연말 방송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 먼저 떠오른다. 소지섭은 한창 '김부장' 촬영에 집중하느라 다른 드라마는 보지 못했다면서 "이름은 같지만, 결이 전혀 달라서 전혀 신경 쓴 부분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부장'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 캐릭터마다 사연이 있는데 잘 조합이 돼서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라며 "딸이 사라졌기 때문에 유쾌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친구들을 만났을 때 나오는 약간의 유쾌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2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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