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넬·성시경, 도입부 2대장 만남…"떠오르는 목소리"

KBS 2TV 방송 화면 갈무리
KBS 2TV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넬이 가수 성시경과 협업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넬, 라이사, 마마무,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했다.

이 가운데 넬은 5년 만에 발매한 정규 10집 수록곡 '돈트 렛 미 고'(Don't Let Me Go) 무대로 시작을 열었다.

성시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했던 김종완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완은 "곡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목소리들이 있다"며 "아름다운 남자의 목소리를 생각하면 성시경이 많이 떠오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가요계 전설의 도입부 2대장'으로 성시경의 '이윽고'와 넬의 '아직도'가 있다"라며 넬의 대표곡 '기억을 걷는 시간'을 소개했다. 이에 김종완은 "'기억을 걷는 시간'은 가사와 멜로디가 동시에 떠올라 약 1시간 반 만에 완성된 곡"이라며 비하인드를 전했고,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여운을 남겼다. 이어 '블루 아이즈'(Blue Eyes)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편성으로 인해 같은 날 밤 11시 20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한편 넬은 지난 2001년 데뷔한 록 밴드다. 현재 보컬 김종완을 비롯해 기타 이재경, 베이스 이정훈으로 구성돼 있다. 긴 활동 시간 동안 '기억을 걷는 시간' '그리고, 남겨진 것들' '멀어지다' 등의 대표곡들을 발매하면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