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오픈 채팅방 얘기에 "상담 NO" 분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5일 방송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오픈 채팅방이 언급되자마자 정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 여성 사연자가 이혼 후 연애 실패로 남자에게 불신이 생겼다며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그가 과거 배우 정해인을 닮은 남자 친구를 만났었다며 "3년 잘 만났는데, 사귀면서 난 육아 때문에 일찍 자고 못 나가는데 남자 친구는 놀고 싶어 했다. 내가 자는 동안 거짓말하고 몰래 노는 일이 많았다. 전화로 싸우다가 홧김에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남자 친구를 떠올렸다. 사연자가 "이 남자 친구 때문에 안정제까지 먹기 시작했다"라고 하자, MC들이 "어떻게 만났나?"라며 궁금해했다. 사연자가 "오픈 채팅방에서"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난 (상담) 여기까지"라면서 못마땅해했다. 아울러 "내가 제일 많이 하는 얘기가 신원 불분명한 사람은 만나지 말라고 했어"라고 분노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사연자가 "이 남자 친구는 싸울 때마다 내 남자관계를 문제 삼았다. 싸우는데 꺼지라고 하길래 화가 풀릴 때까지 내가 계속 기다렸다"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이 "왜 그걸 기다리고 있냐?"라며 2차로 분노했다. 그러면서 "아직 젊은데 누구 사귀는 건 문제가 아니야. 그걸로 뭐라고 안 해. 다만 우리가 처음 상대를 알아가는 '썸' 단계에 이상한 놈은 다 걸러야 해"라고 강조했다.

이에 사연자가 "사람을 못 믿겠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아니, 못 믿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연애 패턴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일찍 시작하고 막 사랑하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봤더니 '이게 뭐야?' 늘 이런 패턴이라고!"라는 등 분노하며 안타까워했다. 옆에 있던 이수근도 "자기를 좀 아꼈으면 좋겠어"라면서 앞으로 신중해지라고 조언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