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신현준 "故 김수미는 정말 엄마…어딘가 살아계실것 같아" 애틋

MBN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수미 엄마"라고 불렀던 고(故) 김수미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9회에서 신현준은 MC 김주하로부터 "신현준에게 김수미란?"이라는 질문을 받고 "정말 엄마죠"라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어딘가 계실 거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고백한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김수미는 지난 2024년 10월 향년 7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신현준은 김수미와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2006) '가문의 수난-가문의 영광4'(2011)를 함께 했고, '맨발의 기봉이'(2006)에서는 모자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김수미의 유작인 '귀신경찰'(2025)에서도 함께 했다.

신현준은 김수미와 '가문 시리즈'를 함께 해왔다며 "그때부터 엄마 엄마 하며 따라다니고 수미 엄마는 친아들처럼 음식도 챙겨주셨다"고 돈독해진 계기를 밝힌다. 이어 그는 김수미와 '맨발의 기봉이'를 찍으면서 더 많이 가까워졌다며 김수미가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애가 있는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라"라는 제안을 했다는 일화도 고백한다. 이로 인해 신현준과 김수미가 '귀신 경찰'에 함께 출연했고, 그 작품이 김수미의 유작이 됐다고 회상해 더욱 먹먹함을 안긴다.

신현준은 "수미 엄마는 제가 뭔가를 하면 다 모니터해 주셨다"며 살아계셨다면 '데이앤나잇'도 모니터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면서 "'현준아. 김주하 예쁘디?' 이렇게 물어보셨을 것 같다"고 전한다.

또한 신현준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외모로 인해 겪었던 가족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폭소를 자아낸다. 신현준은 "어렸을 때 영화를 너무 좋아했던 시네마 키드였다"며 "그때는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가 많았는데 저는 다 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신현준은 "저랑 아버지랑 같이 가면 외국 사람인 줄 알았다"며 극장에서 나이 확인을 받을 때면 아버지가 했던 행동을 전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고 해 이들 부자의 에피소드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에 더해 신현준은 "어머니도 약간 인도인처럼 생기셨다"며 "심지어 이마에 점이 있다"고 밝힌다. 이후 신현준은 가족 모두 인도로 여행을 떠난 흥미진진한 일화를 전해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