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이희준과 형사들, 아동 살인사건 은폐했다…7.2%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허수아비' 검사 이희준이 추가 살인사건을 은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극본 이지현/연출 박준우) 9회에서 강태주(박해수 분)는 무원 살인 사건을 통해 연쇄살인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직감했고, 8세 여아 윤혜진(이아린 분) 실종 사건 역시 동일범의 추가 범행으로 예상했다.
임석만(백승환 분) 검거로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성공적 수사를 마친 줄 알았던 차시영(이희준 분)과 형사들은 새로운 진실을 묻어버렸다. 강태주는 무원 살인사건이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연장선이라고 주장했다. 강태주는 차시영에게 공소장 변경을 요구했다. 임석만이 7차 사건의 '모방범'일지는 몰라도 연쇄살인범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강태주는 이숙희(이지혜 분) 순경으로부터 보고받은 아동 실종 사건에도 주목했다. 아무 수사 없이 단순 가출로 분류된 사건이었지만, 강태주는 이 사건 역시 연쇄살인의 피해자가 된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수색 현장에서는 시신이 발견됐다. 강태주의 예상과 달리 윤혜진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스타킹 교살이 분명한 만큼, 강성 연쇄살인사건은 또 다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강태주, 너 내가 무슨 짓까지 했는데 그걸 망쳐"라는 차시영의 혼잣말에 이어 공개된 회상 장면은 반전 그 자체였다. 장명도(전재홍 분), 도형구(김은우 분), 박대호 형사(류해준 분)가 이미 윤혜진의 시신을 발견했던 것. 하필이면 모범 공무원 표창 수여식 전날 밤이었고, 차시영은 "묻자. 잠깐만, 우리가 진범 잡을 때까지만"이라며 형사 3인방과 윤혜진의 시신을 은닉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전은 이기환(정문성 분)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이었다.
한편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지난 9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10회는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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