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라이프' 황혜영 "과거 뇌수막종 진단 받고 우울증 와"

"투투 활동 당시 하루 스케줄 12개, 서태지에게 인기 인정받아"
'퍼펙트라이프' 13일 방송

TV조선(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혼성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황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황혜영은 투투로 활동한 전성기를 떠올리며 "당시 하루 스케줄이 11~12개였다, (스케줄 갈 때) 이동시간이 있어서 헬리콥터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기도 했다, 차가 막히는 러시아워 때는 한강에서 보트를 타고 스케줄을 갔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코미디언 이성미가 "당시 군부대 위문 공연서도 인기가 엄청나지 않았냐?" 묻자, 황혜영은 "(군부대 위문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에 출연했는데 그날 엔딩이 서태지와 아이들이었고 직전 무대가 투투였다, 무대를 마친 서태지 씨가 내려오면서 '여기서는 너희에게 안 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황혜영은 과거 건강 악화로 투병한 경험도 전한다. 황혜영은 "예전에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일이 너무 많아서 잠을 못 잤고 스트레스로 예민하고 긴장된 상태로 살았었다, 그러다가 2010년도에 뇌수막종 진단을 받았다"라며 "(진단받은 후) '왜 내게 이런 병이 생겼지?열심히 살아왔는데' 하는 생각에 우울증이 오기도 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남편과 만난 지 한 달 만에 그런 일이 생겼다, 당시 나는 수술도 안 하고 이대로 그냥 내려놓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수술 일정을 잡고 입원시킨 후 간호까지 해줬다"며 자신을 살린 사람은 남편이라고 해 고마움을 전했다. 황혜영의 일상은 13일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에서 공개된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1994년 투투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6년까지 투투로 활동했으며, 1998년에는 오락실로 팬들과 만났다. 이후 2011년에는 정치인 김경록과 결혼했으며, 2013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