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제, '기리고' 포문 열었다…20㎏ 증량에 공포 잠식 열연까지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효제가 '기리고'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기리고'는 넷플릭스가 선보인 첫 YA(영 어덜트) 호러 시리즈로, 공개 후 3일 만에 글로벌 톱 10 비영어 쇼 4위에 오른 데 이어, 공개 2주 차(4월 27일~5월 3일)에 750만 시청수를 기록,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이효제는 극의 포문을 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극 중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이자 가장 처음 기리고와 엮이게 되는 형욱 역으로 등장했다.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부터 예기치 못한 현실에 괴로워하는 순간까지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구현했다.
무엇보다 이효제는 시간의 흐름 속 공포에 잠식돼 가는 형욱의 변화를 눈빛과 표정, 미세한 안면 근육의 떨림까지 세밀하게 표현하며 흡입력을 높였다. 혼란 속에서 흔들리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절박함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인물의 심리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서사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렸다.
이렇듯 이효제는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20㎏가량 증량까지 도전하는 등 진심과 열정을 다한 열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에 안정적인 연기력과 소화력을 확실하게 증명해 낸 이효제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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