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변신' 워너원 라이관린, 하성운과 눈물의 재회 "한국에 미련" [N이슈]

Mnet '워너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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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워너원의 대만 출신 멤버 라이관린이 현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워너원은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돼 그해 8월에 데뷔해 2019년 1월까지 활동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을 마친 후 멤버들은 각자의 그룹, 솔로,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 보다 더 깊이 성장했다. 7년의 세월이 흐른 뒤 2026년 이들은 다시 한번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멤버들의 '찐친' 케미를 볼 수 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 고'를 다시 론칭, 지난 4월부터 방송 중이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워너원의 막내인 라이관린이 출연했다. 2001년생인 라이관린은 16세 나이에 데뷔해 워너원으로 활동한 뒤, 드라마 등 연기 활동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2024년 연예 활동을 은퇴했으며, 현재는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성운은 직접 중국 베이징으로 가서 라이관린과 만났다. 짧은 머리에 편안한 차림으로 나온 라이관린은, 여전히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하성운이 "워너원 때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라고 하자, 라이관린은 "한국에 미련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베이징에 처음 도착했을 때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한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라이관린과 하성운은 훠궈 식당으로 향해 대화를 나눴다. 라이관린은 "지금 중국 영화 제작사에 들어가서, 회사 다니고, 대본에 대해 배우면서 단편 영화 위주로 작업하는 중이다, 나 지금 월급쟁이다"라고 한 뒤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천천히 나아가는 내 모습이 너무 좋다, 너무 빨리 가수가 된 그런 느낌 말고 내가 노력하면서 천천히 나아가는 내 모습이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이관린은 팔에 새긴 문신을 보여주었다. 그 중 '807'이라는 숫자는, 워너원의 데뷔 일을 의미했다. 라이관린은 "내가 살면서 축하받아야 하는 일, 개인적으로 기념하고 싶은 날이면 8월 7일이라고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1박 2일의 짧은 만남 후에 하성운이 다시 한국에 돌아가는 길. 공항에 도착한 하성운이 눈물을 쏟자 라이관린은 "아, 왜, 울지 마요"라면서 자신도 울먹였다. 그는 영상 편지로 "형들 너무 보고 싶고 어쨌든 같이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다시 촬영하는 것이 나 스스로 너무 부담될 것 같더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나중에 사석에서 만나서 이야기하자"라면서 "사랑합니다, 형들"이라고 말했다.

또 워너원의 팬들에게도 "저를 기억하시죠? 옛날에 우리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라이관린의 인사를 영상으로 본 워너원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또 방송 이후 워너원 팬들 역시 오랜만에 전해진 라이관린의 근황을 보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