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허안나 "언니 세상 떠나"…결국 오열 [RE:TV]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8일 방송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안나가 친언니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우먼 허안나, 요식업 CEO 오경주 부부가 무속 서바이벌 우승자인 무속인 윤대만의 신당을 찾아갔다.

먼저 허안나가 점사를 본 가운데 윤대만이 "지금 웃고 밝고 환한 모습이 보이지만, 그 안에 눈물 날 일이 너무 많았다. 혼자서 끙끙 앓았어. 그래서 속으로 삭였고, 일부러 더 밝아지려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허안나가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윤대만이 "뭔가 기운이 느껴지는 게 계속 '슬프다', '아프다' 그러거든? 지금 비치는 건 본인하고 나이대가 비슷한 여자 하나가 보이는데, 앉았다가 섰다가 날벼락처럼 갔다는 소리가 들린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허안나가 입을 열었다. "언니가 일찍 갔다"라면서 지난 2020년 친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윤대만이 "이게 질병으로 느껴지진 않는다"라고 했다. 허안나가 "언니 마음이 좀 아팠다"라며 담담하게 과거사를 고백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이때 윤대만이 "근데 왜 그렇게 언니한테 T처럼 얘기했어?"라고 물었다. 허안나가 이 말을 듣자마자 오열했다. 윤대만이 "'언니가 이겨내야지', '세상 사는 게 그렇게 쉽지 않아' 본인이 그렇게 얘기했대"라며 "안나 씨도 바빠서 신경 쓸 겨를이 없었지만, 언니가 마음 붙일 데가 없었어. 유일하게 터놓고 얘기할 데가 안나 씨밖에 없었어"라고 주장했다. 허안나가 연신 눈물을 흘렸고,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닦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윤대만이 "언니를 납골당에 모셨냐? 그냥 뿌렸냐?"라고 궁금해했다. 허안나가 "당시 정신없고 상을 처음 당해서 몰랐는데, 할머니가 그냥 산골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나중에 납골당에 다시 물어봤다. 혹시 할 수 있냐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윤대만이 "언니가 무주고혼이 된 형국이야"라며 점사를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