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꽃분아 잘 갔지?" 오열…446㎞ 국토대장정 완주 [RE:TV]
'나 혼자 산다' 24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구성환이 국토대장정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의 446㎞ 국토대장정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11년 동안 키웠던 반려견 꽃분이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던 구성환. 그는 힘든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 걷기를 시작했고, 20대 때부터 꿈꿔온 국토대장정에 마지막으로 도전했다. 앞서 두 번의 국토대장정에 실패했던 구성환은 서울에서 떠난 지 17일 만에 부산에 입성했다.
이날 구성환은 끝이 다가오자, 국토대장정을 함께한 래퍼 홍가와 이발소에 들러 머리를 정리,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전진했다. 폭우와 추위 속에 지쳐가던 구성환은 꽃분이 목줄을 꽉 쥐며 힘을 내는 모습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구성환이 최종 목적지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 해변에 주저앉아 바다를 천천히 바라봤다. 이어 그는 "내가 그날 이후에 한 번도 못 봤다, (꽃분이) 영상을"이라며 오열했다. 구성환은 "잘 갔지? 나중에 봐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고"라고 외치며 꽃분이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꽃분이와 함께했던 광안리의 추억을 떠올린 구성환은 힘들었던 감정을 털어내며 "평생 살아가면서 못 잊을 기억이다"라고 고백했다.
구성환은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 자기만의 방식대로 극복해 나가시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이 도전을 계기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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