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주지훈 파탄 속 재회…'클라이맥스' 결말은

ENA '클라이맥스'
ENA '클라이맥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클라이맥스' 주지훈 하지원의 마지막이 공개된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극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가 14일 최종회를 공개하고 대서사의 막을 내린다.

추상아(하지원 분) 영상 유출 사건 이후 완전히 관계가 무너진 방태섭(주지훈 분)과 추상아는 최종화에서 다시 마주한다. 선거를 앞둔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서영상 사건의 책임과 개입 여부를 두고 서로 정면으로 맞선다. 과거 함께 사건을 덮고 이용했던 공모 관계였던 두 사람은 이제 서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정보를 쥔 채 대립하게 된 상태다.

특히 방태섭은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놓이고, 추상아 역시 자신을 무너뜨린 사건의 진실을 어떻게 드러낼지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놓인다. 서로를 향해 마지막까지 협력할지, 혹은 완전히 등을 돌리고 각자의 길을 선택할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가 최종화의 핵심 관전 요소다.

정치적 기반과 자금줄까지 모두 무너진 방태섭은 상대 진영의 비자금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그는 해당 자료를 언론에 공개해 선거 흐름을 뒤집는 마지막 반격에 나설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이 선택은 반격을 넘어, 감당해야 할 책임과 위험까지 수반하는 결정이다. 폭로를 감행할 경우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 방태섭이 끝까지 폭로를 밀어붙일지, 혹은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그의 행동 하나가 대선 결과를 바꿀 수 있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손국원(주진모 분)을 중심으로 권력 구도를 설계해 온 이양미(차주영 분)는 최종화에서도 선거 전략에 깊이 개입한다. 그는 손국원 측 인사들과 직접 접촉하며 언론 대응과 선거 메시지를 조율하는 등 판세 유지에 나선다. 하지만 황정원(나나 분)이 남긴 자료와 블랙박스 영상, 그리고 권력층과 연예계 인사들의 비자금 및 관계가 담긴 리스트가 다시 공개되면서 판세는 급격히 흔들린다. 그동안 유지해 온 권력 구조가 흔들리는 가운데, 이양미가 이를 어떻게 통제하고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끝까지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혹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무너질지 마지막 결말을 향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으로, 최종화에서는 각 인물이 쥔 자료와 선택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특히 방태섭, 추상아, 이양미 세 인물이 서로 다른 선택을 내리는 가운데, 그 결과가 누구의 승리로 이어질지, 그리고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가 집중된다.

14일 밤 10시 ENA 방송.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