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신성, 압도적 실력차로 3R 진출…재도전 진심 통했다

MBN '무명전설' 방송 화면 갈무리
MBN '무명전설'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신성이 '무명전설'에서 '트로트 황태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 6회에서는 유명 가수와 무명 가수의 사활을 건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신성은 무명 가수 곽희성의 지목을 받아 성사된 라이벌 매치에서 남진의 '추억의 하늘'을 선곡, 전매특허인 '가습기 보이스'를 앞세운 깊은 감성 무대로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무대가 끝나자 현장의 찬사가 쏟아졌다. 2AM 이창민은 "지면 리스크가 너무 큰 무대인데, 마치 본인 노래처럼 소화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심사위원 신유 역시 "120%를 해내야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게 바로 신성이구나'라는 내공을 증명한 무대"라고 신성의 압도적인 실력을 치켜세웠다. 그 결과 신성은 류지광의 '카발레'를 부른 곽희성을 10:5라는 스코어로 누르고 본선 3차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타 방송의 심사위원 자리를 마다하고 다시 '서바이벌 도전자'로 돌아온 신성은 앞서 예선전에서 유명 가수팀의 마지막 합격자로 극적 통과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어 본선 1차전 '팀 리더전리더전'에서도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서바이벌 강자다운 노하우와 정통 트로트에 최적화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과거 '불타는 트롯맨' 서바이벌 당시 결승 1차전 8위에서 최종 준우승까지 치고 올라갔던 '대역전 서사'의 주인공답게, 이번 '무명전설'에서도 무서운 뒷심을 바탕으로 어떠한 결과를 내놓게 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무명전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