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일본 데뷔→'인간극장'으로 한국 역수입" [RE:TV]

'히든싱어8' 7일 방송

JTBC '히든싱어8'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윤하가 '히든싱어8'에서 데뷔 비화를 전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8'에서는 윤하가 원조 가수로 출격, 다수의 모창 능력자와 대결을 펼쳤다.

데뷔 26주년을 맞이한 가수 윤하가 '히든싱어8'의 두 번째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목소리가 곧 장르인 윤하는 작사, 작곡, 연주까지 완벽한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더불어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포인트 니모' 등 다양한 과학 용어를 제목에 사용하며 '가요계 과학 커뮤니케이터'에 등극, 이후 기초 과학 분야를 위해 기부까지 이어가며 인재 양성에서 앞장섰다.

JTBC '히든싱어8' 캡처

2004년 혜성처럼 나타난 윤하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윤하는 "내로라하는 회사들의 오디션을 많이 봤었는데, 계속 낙방했다"라며 일본 드라마 OST에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신인가수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만 17세에 일본에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데뷔와 동시에 일본에서 '오리콘의 혜성'이 된 윤하는 "피아노 친다는 게 강점이 될 줄 몰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판정단으로 함께한 가수 아유미는 윤하가 일본 활동 당시 노래 실력뿐 아니라 일본어 실력도 너무 좋아 늘 지켜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판정단 카라 허영지는 어린 나이에도 당당했던 윤하의 데뷔 무대를 언급하며 가수의 꿈을 꾸게 해 준 윤하에게 팬심을 전했다.

이후 윤하는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통해 한국에서 재데뷔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가수의 일본 성공기를 담은 '인간극장'으로 한국에도 이름을 알린 윤하는 "역수입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히든싱어8'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