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검은색 부채 들었다…신들린 무속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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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이 신들린 무속인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극본 김가영·강철규) 6회에서는 무속인으로 변신한 신이랑(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5회 엔딩에서는 망자 전상호(윤나무 분)가 장인 김태준(김홍파 분)이 자신을 죽였다고 생각해 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신이랑은 전상호에게 빙의돼 폭주했고, 결국 살인 용의자로 체포돼 연행되는 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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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호는 자신의 사체가 유기된 현장을 보고, 아내 김수정(정가희 분)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직감했다. 그런데 사건의 배후에 또 다른 인물이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은 그의 감정을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게 했다. 그 과정에서 전상호와 장인 김태준 사이에 희귀병 치료제 연구를 둘러싼 갈등이 있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 분노와 혼란이 고스란히 신이랑에게 전이되면서, 결국 통제력을 잃고 김태준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게다가 사체 주변 장갑에서 신이랑의 지문이 발견되자, 검찰은 그를 전성호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과연 신이랑이 이 위기를 어떻게 뚫고 나올지, 전상호가 위협한 장인이 진범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본방송에 앞서 이 궁금증에 화력을 더하는 영상과 스틸컷이 선공개됐다. 먼저 신이랑을 미친 사람 취급했던 한나현(이솜 분)이 달라진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신이랑이 재판이 열리기도 전 자신도 몰랐던 살인 장소를 특정한 데다가, '빙의' 상태에서 사무실 칠판에 남긴 필체와 전상호의 필체가 일치한다는 사실까지 확인되자, 한나현 역시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부정만 할 수는 없게 됐다.

선공개 영상에서 한나현은 결국 신이랑을 찾아가 "말 듣지도 않고 오해하고 말도 심하게 한 거 미안해요"라며 조심스럽게 사과를 건넸다. 결국 한나현 역시 '귀신의 존재'를 받아들인 것인지, 그리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이 사건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무속인으로 변신한 신이랑의 파격 비주얼이다. 공개된 이미지 속 신이랑은 방울 달린 검은 부채를 든 채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단정한 변호사 슈트에 부채를 결합한 이 기묘한 조합은 이번엔 '무당 변호사'라도 되는 것인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에 신이랑이 왜 갑자기 부채를 들고 무속인이 되는지, 그가 보여준 '신들린 추리'가 어떻게 진범의 목을 조일지 더욱 주목된다.

제작진은 "6회에서는 신이랑이 전상호 사건의 추악한 배후를 끌어내는 과정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며 "신이랑과 한나현의 관계 변화와 더불어, 유연석이 선보일 파격적인 무속인 변신과 그 이유를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6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