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9살 딸 유학 보내…이혼 보여주기 싫어서" [RE:TV]

'아빠하고 나하고' 18일 방송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노민이 딸을 어린 나이에 유학 보내야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배우 전노민이 등장해 솔직한 입담과 더불어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배우 한혜진이 "소문난 딸 바보라던데?"라는 질문을 던졌다. 전노민이 고개를 끄덕이며 "어릴 때 딸 머리도 내가 묶어줬다. 다른 사람이 머리를 묶거나 옷을 입혀주면 안 입더라. 고모가 해도 싫다고 해서 그런 걸 다 내가 했다"라고 밝혔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캡처

출연진이 딸 나이를 궁금해했다. 전노민이 "올해 32살 됐다. 지금 같이 지내진 않는다"라며 "어릴 때 유학하러 가서 현재 미국에서 직장 생활 잘하고 있다. 대학병원 연구원으로 일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딸이 9살 때 유학하러 갔다. 우리 막내 누나가 미국 시카고에 살고 있어서 그때부터 봐줬고, 딸이 부모님으로 생각할 정도로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출연진이 "일찍 유학 보낸 이유가 있나?"라며 궁금해했다. 전노민이 "개인적인 얘기인데"라면서 "(아빠, 엄마가) 이혼하는 모습을 안 보여주려고"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내가 생각한 결혼생활은 그게 아니었으니까, 이혼하는 모습은 안 보여주려고 했다. 딸을 보내놓고 나중에 내가 가서 설명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한혜진이 "아~ 거기서부터 '딸바보' 면모가 보인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