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무속인 母' 언급…"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

'무엇이든 물어보살' 16일 방송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수근이 무속인 어머니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사람들의 맹신과 편견이 고민이라는 무당이 등장해 MC 서장훈, 이수근을 만났다.

40년 경력의 이 무속인은 "무당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날 무서워하고 어려워한다. 때로는 너무 맹신한다. 내 능력을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소한 결정까지 나한테 하라는 거다. 너무 부담된다. 일상에서는 주관적인 선택일 수 있고, 우연의 반복일 수 있는데"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이 "네가 용해서 그런 거지, 다 틀려봐~"라며 웃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무속인은 또 "친구를 만나도 편하게 만나고 싶은데, 자꾸 나한테 답을 물어보더라"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수근이 공감했다. 특히 어머니를 언급해 이목이 쏠렸다. 그가 "나도 옛날에 젊었을 때 엄마한테 가서 '나 올해 어때?' 이랬다. 엄마한테도 이랬으니까"라며 "난 이것도 하나의 상담가라고 생각한다. 전통적인 상담가"라고 생각을 전했다.

아울러 "미래를 예언할 수는 없지. 미래를 전부 맞히면 내가 힘들면 안 됐던 거 아니냐? '내년에는 좋을 거야' 하는데, 세세한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야"라면서 "너무 힘들 때 엄마한테 전화하면 '진짜 좋아질 거야' 하는데, 이런 말에 위안받았다"라고 고백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