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뜨겁다" '현역가왕3' 1위 홍지윤→7위 솔지의 진심(종합)

[N현장]

가수 홍지윤(왼쪽부터)과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솔지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역가왕3’은 트롯 TOP7을 뽑는 기존 오디션을 넘어,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2026.3.11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현역가왕3'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홍지윤부터 7위에 오른 솔지까지 진정성 있는 소감을 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현역가왕3' 톱7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6위를 차지한 김태연은 학교 수업으로 불참하게 됐다.

홍지윤은 높은 인지도에도 '현역가왕3'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결정적으로 도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최근에 팬 중 한 분이 암 투병을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몸이 불편하고 안 좋은 분들에게 위로와 위안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수 홍지윤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역가왕3’은 트롯 TOP7을 뽑는 기존 오디션을 넘어,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2026.3.11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차지연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역가왕3’은 트롯 TOP7을 뽑는 기존 오디션을 넘어,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2026.3.11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이수연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역가왕3’은 트롯 TOP7을 뽑는 기존 오디션을 넘어,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2026.3.11 ⓒ 뉴스1 권현진 기자

홍지윤은 1위를 차지한 후 1억원의 상금을 타게 됐다. 그는 이에 대해 "타 경연에서 우승하게 되면 상금을 전액 기부하고 싶다고 했었다"라며 "이제서야 풀지 못한 숙제를 한 것 같아서 이번에는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2위를 차지한 뮤지컬계 여제인 차지연은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것에 대해 "뮤지컬 데뷔한 지 20년 됐다"라며 "잘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뮤지컬 안에서도 국한되어 있는 캐릭터가 있고 부담이 많이 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주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고 나의 세계를 확장하고 싶었다"라며 "제 스스로도 그게 괴롭지만 재미있고 해나갔을 때 부족하지만 성취감이 있었고 짜릿했다"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트로트는 '현역가왕3'를 통해서도 배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에 가장 가까이 와닿아 있는 음악이다"라며 "가장 힘들 때나 슬플 때나 어느 순간이든 간에 가장 가까이서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항상 사람들에게 '세다' '무섭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내 편안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시청자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자를 써도 알아보고 식당에서도 밥값을 안 받으시려고 하더라"라며 변화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가수 솔지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역가왕3’은 트롯 TOP7을 뽑는 기존 오디션을 넘어,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2026.3.11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강혜윤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역가왕3’은 트롯 TOP7을 뽑는 기존 오디션을 넘어,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2026.3.11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구수경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역가왕3’은 트롯 TOP7을 뽑는 기존 오디션을 넘어,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2026.3.11 ⓒ 뉴스1 권현진 기자

초등학교 6학년인 이수연은 "사랑 노래가 많이서 잘 모르지만, 할머니에게 많이 물어봤다"라며 "물어본 뒤에는 가사를 계속 읽어보면서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트로트에 처음 도전했던 솔지는 "힘든 시간도 있었다, 마스터님께서 해주시는 심사평을 선생님이 해준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라며 "길을 잃은 적도 많았는데, 윤명선 선생님께서 많이 해주셨던 게 있다.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배운다는 자세로 단점을 이겨내 보기 위해 생각했다"며 도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차지연은 이날 현장을 마무리하며 "우리는 이미 뜨겁다, 다가올 '한일가왕전'도 준비를 잘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핫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현역가왕3' 생방송 최종 합산 결과, 홍지윤이 총점 4000점 만점 중 3727점을 획득하며 최종 1위인 '가왕'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차지연(3402점)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이수연(3280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 구수경(2982점), 5위 강혜연(2821점), 6위 김태연(2794점), 7위 솔지(2764점) 순으로 집계되어 총 7명의 국가대표 라인업이 완성됐다.

향후 톱7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6 한일가왕전'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