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히든싱어8' 첫 회 출격 확정 "내 모창 따라잡기엔 아직 멀었다"

JTBC '히든싱어8'
JTBC '히든싱어8'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히든싱어8'에 '영원한 쇼맨' 김장훈이 출연한다.

3일 JTBC '히든싱어8' 측은 31일 오후 8시 50분 1회 방송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 원조 가수 김장훈의 출연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모창 가수를 탄생시킨 가수로 꼽힌다. 노을의 강균성, 방송인 주우재, 그리고 방탄소년단 정국까지 그의 창법을 따라 했을 정도로 '김장훈식 발성'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장훈은 "원조인 나를 따라잡기엔 아직 멀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내 노래는 직접 불러봐야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도 하루에 만 번 가까이 고음을 낼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어 "내 창법을 완전히 구현하려면 닭 세 마리에서 오골계까지는 다룰 수 있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모창 능력자들에게 유쾌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출연에 대해 김장훈은 "36년 음악 인생을 통틀어 가장 기대되고, 가장 보고 싶은 무대"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축적해 온 내공과 에너지, 그리고 원조와 모창 능력자 간의 정면 승부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벌써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36년 차 가수 김장훈의 명곡이 워낙 많아 선곡 회의가 쉽지 않았다, 발라드부터 댄스곡, 리메이크곡까지 세대별로 선호하는 곡이 달랐다"라며 "그만큼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는 가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장훈 하면 모창의 대명사로 떠오르지만, '히든싱어8'를 통해 왜 그가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수봉, 김장훈, 김현정, 이승기, 윤하, 하현우, 10CM, 다비치 이해리 등 레전드 원조 가수들의 출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히든싱어8'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