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로몬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해피엔딩…3.7% 종영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3.7%로 막을 내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 조아영/연출 김정권) 12회는 전국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9회 4.2%를 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12회에서 은호(김혜윤 분)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강시열(로몬 분)을 비롯한 모든 운명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았고, 이에 파군(주진모 분)은 은호를 강시열의 곁으로 돌려보냈다. 정해진 운명과 다가올 미래를 알면서도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하기로 하며 아름다운 재회 엔딩을 장식했다.

은호가 없는 인간 세상에서 살던 강시열이 찰나의 실수로 위험에 처한 순간 갑자기 은호가 나타나 그의 손을 붙잡으며 예기치 못한 운명적 재회를 했다. 은호는 다시 사랑하더라도 결국 그 끝이 똑같을 것을 알기에 "이게 우리의 진짜 마지막이야"라며 강시열에게 또 한 번 이별을 고했다. 그러자 강시열은 "넌 그냥 너인 채로 살아. 나도 그냥 나인 채로 살아갈 테니까"라며 "인간인 나는 늙을 거고 언젠간 죽을 거고, 너는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영원히 살겠지만 그래서 언젠가 우리는 아프게 이별하겠지만, 너랑 나랑 함께했던 순간들이 남겨진 너한테 고통이진 않을 거야, 내가 그렇게 꼭 만들 테니까"라고 은호를 붙잡았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망생' 구원 판타지 로맨스를 탄생시켰다. 익숙함과 새로움을 모두 잡은 'MZ 구미호'라는 차별화된 캐릭터는 물론, 그녀의 도력을 통해 운명이 뒤바뀐 인간과 복잡한 인연으로 얽히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매회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했다.

후속드라마는 유연석 이솜 주연의 '신이랑 법률사무소'다. 오는 13일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