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남친' 지수 "실제 집순이…'프로현생러' 캐릭터 공감" [N현장]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월간남친' 출연 이유를 밝혔다.
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월간남친'(극본 남궁도영/연출 김정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감독과 블랙핑크 지수, 서인국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술꾼도시여자들'(2021) '힘쎈여자 강남순'(2023) '손해 보기 싫어서'(2024) 김정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자리에서 지수는 "대본을 처음 볼 때부터 가상현실이라는 얘기가 먼 미래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공감되는 부분 많았다"며 "캐릭터도 저와 나이대가 비슷한 친구이다 보니까 고민 헤쳐 나가는 부분들이 공감되는 것 같아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그 전에 한번 사랑에 실패를 하고 상처를 받은 후에 일에 집중하며 현생을 사는 '프로현생러'"라며 "자기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면서 혼자 집에서 워라밸을 챙기며 살다가 가상 현실에서 많은 걸 배우고 성장까지 해나가는 입체적인 인물"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자신과 닮은 점에 대해 "확실히 성격적으로도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이런 부분들이 닮았다 생각했다"며 "제 나이대 고민을 많이 하는 캐릭터이면서 변화하고 새로운 걸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 갖고 있는 친구라서 많은 분들이 공감 느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월간남친' 속 가상현실 세계관에 대해 "제가 집순이이다 보니까 집에서 뭔가 다양한 세계로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장치라 생각해서 처음 봤을 때 너무 좋을 것 같고 미래가 부럽다 생각했다"며 "이게 엄청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보다 '가능하겠는데?'라고 느껴지니까 확 와닿았다"고 전했다.
한편 '월간남친'은 오는 3월 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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