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박지훈 '유퀴즈' 떴다…"두달간 하루 사과 1개 먹으며 15㎏ 감량"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박지훈이 뜬다.
2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332회는 '독기를 품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무려 38kg을 감량하며 고도 비만에서 탈출한 의사 장형우 교수, 발리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은 포미닛 출신 허가윤, 스노보드 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 그리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신드롬의 주역 박지훈이 출연한다.
먼저 118kg 고도비만에서 38kg 감량에 성공한 심장혈관 흉부외과 전문의 장형우 교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장 교수는 8세 때부터 이어진 과체중 역사와 서울대 의대 공부보다 살 빼는 것이 더 힘들었던 다이어트 일대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키 178cm에 42인치 바지를 입을 정도로 고도 비만이었던 시절과 황제 다이어트, 저탄고지, 간헐적 단식 등 다양한 시도를 거치며 감량과 요요를 반복했던 고충도 공유한다. 또한 건강에 적신호를 경험하며 최후의 수단으로 위 2/3를 절제하는 위소매절제술까지 감행했던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걸그룹 포미닛 메인보컬 출신 허가윤은 삶의 큰 파도를 넘고 발리에서 진정한 '나'를 찾은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발리에서 3년째 거주 중으로, 3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오빠에 대한 눈물 고백과 함께, 크나큰 상실 이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14세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허가윤은 이유도 모른 채 겪어야 했던 학교 폭력과 그럼에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버텼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포미닛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겪은 좌절은 물론, 7년간 이어진 폭식증과 강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국에 400번째 메달을 안겨준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 선수가 유재석과 만난다. 네 번째 도전 끝에 감격의 은메달을 획득한 38세 김상겸 선수의 3전 4기 도전 스토리가 깊은 감명을 전한다. 현장에는 김상겸 선수의 아내도 함께할 예정. 한 달 전 똥을 뒤집어쓰는 꿈을 꾼 썰부터 세계 랭킹 1위 롤란드 선수에게 승리하기 위해 아내가 썼던 특급 비법까지, 메달에 얽힌 다채로운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로 600만 관객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지훈이 출격한다. 극 중 조선의 6대 왕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말간 얼굴과 처연한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윙크남' 아이돌에서 '단종'의 환생이라는 찬사를 듣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개한다. 단종의 유배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두 달간 하루 사과 1개만 먹으며 15kg을 감량한 극단적 다이어트 비화와 유재석까지 뭉클하게 만든 명장면의 숨은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가식적으로 대하지 않아 더 끈끈해진 유해진과의 촬영 비하인드, 박지훈을 '단종대왕님'이라고 부르는 가족들의 반응도 웃음을 전한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데뷔 비하인드도 눈길을 끈다. 8세에 드라마 '주몽' 소금장수 아들로 데뷔한 후, 팝핑 댄스에 빠져 아이돌의 꿈을 키운 학창 시절 이야기도 공개된다. 당시 무릎에 물이 찰 정도로 연습했다고 밝히며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독기였던 것 같다"고 연습생 시절도 회상한다.
이외에도 시대의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과 함께 전설의 윙크를 남긴 뒷이야기, 워너원으로 아이돌 정점을 찍은 후 드라마 '약한 영웅'을 통해 장항준 감독이 점찍은 대체 불가 배우로 거듭난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한 치매를 앓던 할머니가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시사회 다음날 세상을 떠난 가슴 먹먹한 사연까지, 단종 박지훈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욱 주목된다.
'유 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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