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줄게' 노정의 사이 둔 배인혁·박서함, 팽팽한 삼각구도 신경전

tvN '우주를 줄게'
tvN '우주를 줄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우주를 줄게' 노정의가 배인혁을 향한 감정의 혼란을 마주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극본 수진, 신이현/ 연출 이현석, 정여진) 6회에서는 고백 이후 미묘한 거리감을 두는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우현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박윤성(박서함 분)의 직진은 세 사람의 로맨스 삼각관계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고백의 여파는 생각보다 거셌다. 우현진은 평소보다 더 선태형을 의식하게 됐고,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선태형의 고백을 전해 들은 백세연(최규리 분)은 선태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은 우현진의 수상한 변화를 눈치챘다.

눈에 밟히면 고백을 받아주면 되지 않느냐고 했지만, 우현진은 사돈을 남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첫사랑 박윤성에 대해선 어떤 마음이냐고 묻는 말에 잘 모르겠다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 우현진. 지금 머릿속엔 우주(박유호 분)와 '정규직 전환' 뿐이라며 애써 혼란스러운 마음을 부정했다.

고백 이후, 자신을 피하는 것 같은 우현진의 행동에 선태형은 먼저 수습에 나섰다. 집안일을 하고 있는 우현진에게 다가가 어색한 침묵을 깨고 말을 건넸다. "난 진심이었어, 근데 아무것도 안 물을 거야"라며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하던 대로 편하게 대해달라고 전한 선태형의 말은 굳어 있던 분위기를 조금씩 누그러뜨렸다. 그 말에 우현진 역시 한결 마음을 놓였고, 두 사람은 다시 평소처럼 일상을 이어갔다.

한편, 'BS 푸드'의 글로마켓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프로젝트의 비주얼 디렉팅을 맡아줄 외부 전문팀이 가장 원하던 곳으로 정해졌고, 미팅을 위해 그들과 마주한 우현진과 박윤성은 예기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미추(진서연 분)와 선태형이 함께 들어온 것. 그렇게 선태형, 우현진, 박윤성은 뜻밖의 삼자대면을 했다.

첫 시작을 기념으로 이어진 회식 자리, 선태형과 박윤성은 서로에게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냥 직장 상사'라고 도발하는 선태형에 '남자 아닌 가족'이라며 맞받아치는 박윤성, 우현진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두 사람의 신경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날 우현진의 마음을 얻기 위한 박윤성의 직진도 시작됐다. 곧 선태형이 집을 나갈 것이라는 사실에 "사실 좀 신경 쓰였거든, 네가 남자랑 한집에 사는 거"라며 우현진의 마음을 뒤흔드는가 하면, 자꾸만 대학 시절 설레었던 추억들을 떠올리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유성빌라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가 긴장감을 높였다. 우현진이 집으로 들어서려던 순간, 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가자 집안은 이미 난장판으로 어질러져 있었다. 이어 누군가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는 우현진의 모습은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