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김현정 '히든싱어8' 출격…"모창? 방송 걱정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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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히든싱어8'에 10CM와 김현정이 뜬다.

올해 상반기 방송을 앞둔 JTBC '히든싱어8'는 17일 10CM와 김현정이 원조가수 출격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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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심수봉, 하현우, 이승기, 윤하까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독보적 음색의 10CM와 90년대 가요계를 강타한 디바 김현정이 합류를 확정 지으며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 여기에 심수봉, 김장훈, 윤하, 다비치, 이해리, 아이유, 임영웅이 참여하는 '듣기평가 이벤트'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10CM는 '음색이 지문'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그동안 "따라 하기 힘든 목소리"라는 이유로 출연이 쉽지 않았던 아티스트다. 티저 영상에서 그는 "가수 활동의 숙원 사업이었던 '히든싱어' 출연이 성사됐다"면서도 "저와 비슷하게 하는 사람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이 방송이 그냥 걱정될 따름"이라고 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CM는 "저처럼 하기는 어렵다"며 "이유는 모르겠는데 다들 힘들어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잘해보세요! 안 될 거예요"라는 도발적인 멘트로 모창 능력자들의 도전 의지를 자극했다. 지문처럼 뚜렷한 그의 음색이 얼마나 치열한 대결을 만들어낼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을 '다 돌려놓은' 히트곡의 주인공 김현정 역시 원조가수로 나선다. 김현정은 데뷔 이후 약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무대를 지켜온 가수로, 이번 출연에 대해 "20대의 김현정을 다시 만나러 가는 것 같다"며 설렘을 전했다. 또한 "여러분은 제 노래에 홀린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와 함께 "내 모창은 옛날 맛을 좀 살려야 한다"고 짚으며 확 뻗는 고음과 분명한 보컬 포인트, 긴팔원숭이 춤, 펭귄 춤, 회오리 춤 등 시그니처 안무를 자신의 특징으로 꼽았다. 이어 "그때 그 시절 특유의 흥으로 무대 천장까지 한번 뚫어보자"며 능력자들의 참여를 독려해 세대를 초월한 무대를 예고했다.

'히든싱어8'은 올해 상반기 중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