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하하 맞붙었다…휴대폰 숨기기 '꼬리 미션', 반전에 반전 [RE:TV]

SBS '런닝맨' 1일 방송

'런닝맨'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런닝맨' 유재석과 하하가 예측 불가 승부를 펼쳤다.

1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최후의 1인만이 원하는 콘셉트로 연령 고지 촬영을 할 수 있는 '연령 고지 생존 서바이벌'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레이스는 다음 콘셉트 탈락이 걸린 미션으로, 멤버들은 시작과 동시에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숨겨야 할 물건은 휴대전화였다. 휴대전화에 글이 적히는 순간 해당 멤버는 즉시 아웃되며, 아웃된 멤버는 자신을 아웃시킨 사람의 '꼬리'(부하)가 되는 규칙이었다. 휴대전화는 도산공원 인근 1km 안에서 20분 동안 숨길 수 있었고, 힌트는 도산공원 내부에서만 획득할 수 있었다. 최후의 1명이 남으면 미션은 종료된다.

차태현은 "엘리베이터도 크지?"라며 자신의 건물을 어필했다. 집무실에 들어온 후 차태현은 소파 쿠션 틈에 숨기라 조언했고 김종국은 휴대전화를 숨셔 은폐에 성공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눈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며 '등잔 밑 전략'을 택해 도산공원 배수구 갈고리 틈, 철창 사이에 휴대전화를 숨겼다. 공원에 배치된 심판들은 가방에 힌트 사진을 메고 이동했고, 하하는 특권을 활용해 공원에 가지 않고도 힌트를 획득했다. 하하는 지예은의 동선을 추리해 미용실로 향했고, "같은 편"이라는 말로 사람들을 안심시킨 뒤 수건 사이에 숨겨진 상자를 찾아내 지예은을 아웃시켰다. 지예은은 하하의 꼬리가 됐다.

유재석은 양세찬의 힌트를 분석해 건물로 추정했고, 곧바로 지석진과 함께 안테나 사무실로 이동했다. 대표실을 샅샅이 뒤진 끝에 양세찬의 휴대전화를 찾아 아웃을 적었고, 양세찬 역시 유재석의 꼬리가 됐다.

이후 차태현은 김종국을 배신하고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종국이 휴대폰 좀 가져가달라"며 위치를 알려줬다. 김종국이 송지효의 숍으로 이동한 사이, 유재석은 차태현의 건물에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김종국은 송지효의 휴대전화를 찾는 데 성공했지만, 동시에 자신의 휴대전화에도 '아웃'이 적히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승부는 하하와 유재석의 대결로 압축됐다. 하하는 유재석의 힌트에 집중했고, 유재석 역시 미션 권을 사용해 하하의 위치를 추적했다. 이때 지석진이 스파이를 자처해 유재석이 휴대전화를 숨기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하하에게 전달했다. 하하는 먼저 휴대전화를 발견했지만 팔이 닿지 않아 고전했고, 그 사이 유재석이 하하가 숨긴 떡볶이집 돈통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들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런닝맨' 방송 캡처

그러나 마지막 순간, 지석진이 유재석의 휴대전화를 낚아채며 판세는 다시 뒤집혔다. 지석진은 허공을 향해 "하하야, 빨리해!"라고 외쳤다. 최후의 승자는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hyj0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