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박진희, 강렬한 복수극의 서막 열었다…티저 공개

KBS 2TV '붉은 진주'
KBS 2TV '붉은 진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붉은 진주' 속 박진희의 처절한 서사가 담긴 티저가 공개됐다.

29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 연출 김성근) 측은 극 중 김명희(박진희 분)의 삶을 대신 살기로 결심한 김단희(박진희 분)의 모습을 담은 티저를 공개했다.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의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는 환자복을 입고 높은 건물 옥상에 서 있는 김단희의 위태로운 등장부터 시작된다.

잠시 후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180도 변신한 김단희는 오정란(김희정 분)을 향해 "죽은 여자가 살아 돌아왔어요"라고 선언한다. 또한 단희는 "당신을 위해서"라는 한마디와 함께 아델 그룹 박태호 회장(최재성 분)을 응시해 이들의 대립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다리 위에서 오열하는 김단희와 "날 만만하게 본 대가를 비싸게 치러야 할 거야"라고 말하며 위압감을 뽐내는 박태호, 차를 타고 초조하게 이동하는 오정란, 황급히 병원으로 이송되는 김명희(박진희 분)의 모습이 교차로 등장해 김단희의 복수의 칼날이 두 사람을 향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언니의 봉안당 앞에서 슬퍼하던 김단희가 "김명희의 시간을 살 거야"라고 다짐하는 대목은 복수를 위해 언니의 신분으로 대신 살기로 결정한 그녀의 독한 행보를 예고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붉은 진주'는 '찬란한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월 23일 오후 7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