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김연정 덕에 악플+징계 이겨냈다…父 '울컥'

'조선의 사랑꾼' 5일 방송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주석이 김연정 덕에 암흑기를 이겨냈다며 고마워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 선수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식장에서는 하주석의 부모님이 김연정을 향해 "우리 공주, 고마운 며느리"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아들이 힘든 시기를 며느리 덕분에 이겨냈다는 것. 하주석은 지난 2022년 부진했던 팀을 주장으로서 이끌었지만, 퇴장 난동으로 인해 '악플' 세례에 징계까지 받았다.

하주석 부모님은 "그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말로 표현 못 한다"라고 속상해했다. 어머니는 "물론 잘못했지만, 너무 나쁘게만 보이는 게 부모로서는 마음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아버지는 "그때 주석이가 그 얘기 하더라고, 연정이 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하더라"라는 등 고마워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하주석이 직접 입을 열었다. "고마웠다"라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김연정이 이어 "그때 야구를 그만두고 싶어 했는데, 내 생각도 그랬다. 상황이 좋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내가 생각하는 주석 씨는 좋은 사람인데, 밝고 즐겁고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지금 그만두면 이 모습 그대로 사람들이 기억할 거 아니냐?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게 어떨까? 야구를 좀 더 해보는 게 어떨까?'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하주석 아버지가 "솔직히 그때 연정이도 떠나겠다 했어. 그런데 감사하게 옆에 있어 줬지"라고 털어놓으며 울컥했다. 아울러 "연정이가 잘 있어 줘서 야구를 다시 하게 됐다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