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잔소리 부부 아내 '강박' 의심…"너무 잘 알아" [RE:TV]

'이혼숙려캠프' 1일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잔소리 부부 아내의 강박증을 의심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8기 첫 번째 부부, 잔소리 부부의 사연이 담겼다.

결혼 24년 차 부부가 아내의 신청으로 '이혼숙려캠프'에 입소했다. 진태현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부부의 문제일 것 같다"라며 24년간 24시간 함께하는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자영업을 시작해 현재는 펜션 3채를 함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애 시절부터 약 30년 동안 거의 한 몸처럼 붙어있었다고.

아내는 "우리는 욕하고 싸우지 않는다"라며 다른 부부들처럼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은 아내가 과하다고 주장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날 남편에게 일거수일투족 잔소리하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잔소리가 많다"라며 "내가 하는 것처럼 똑같이 일을 하게끔 만들고 싶은데, 안되니까 계속 잔소리가 나오고, 말꼬리가 너무 길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아내의 깔끔한 성격에 공감한 서장훈은 "이유를 알았다, 완벽한 통제가 돼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스타일이다, 그게 안 되면 안정이 안 되니까 계속 질문하고, 물어본다"라며 아내의 강박증을 의심했다. 자칭 '강박 전문가' 서장훈은 "강박이 다양하게 표출되는데, 아내는 남편에게 뭐라 하는 걸로 표출된다"라며 아내의 행동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공감했다.

이후 아내는 잔소리할 수밖에 없는 남편의 행동과 일상이 돼 버린 남편의 무시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인정하며 답변 없는 남편과 끝까지 소통하려다 상처받은 아내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어 아내는 "혼자만 힘들다"라는 서장훈의 공감에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