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2주째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글로벌 인기 계속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TV쇼 1위를 차지했다.
3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22일부터 28일까지 4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개 2주 만에 누적 1020만 시청수를 나타내며 센세이션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30일 공개된 8회에서 10회에는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3라운드 흑백 팀전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에서 '흑수저' 팀이 전원 탈락한 가운데, 패자부활전 '미스터리 박스' 미션 끝에 2명이 극적으로 추가 생존했다.
이후 14명의 생존한 셰프들은 4라운드 톱7 결정전 2인 1조 흑백 연합전에 임했다. 개성이 다양한 셰프들이 천상의 '맛'을 만들기 위해 조화로운 조합을 찾아가며 시너지를 높여야 하는 경연은 군침을 자극했다. 신구 세대의 조화를 이룬 팀이 있는가 하면 스승과 제자의 오랜 인연도 있었고, 파인다이닝 셰프들의 만남, 다양한 장르의 셰프들의 조합도 있었다.
제한된 시간 안에 파인 다이닝의 극상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을 감행한 팀이 보여준 치열함 그 자체는 박진감이 넘쳤고, 마치 따뜻한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는 팀의 경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우승 후보만 남은 톱7의 격렬한 맞승부가 펼쳐질 '흑백요리사2' 11회와 12회는 내년 1월 6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또한 시즌2 대망의 우승자가 탄생하는 13회는 내년 1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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