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9기 영숙 "파이팅 없다" 분노…영철 후속 조치 통할까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9기 영철과 영숙의 로맨스가 위기를 맞는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29기 영철 영숙의 롤러코스터급 러브라인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을 맞이한 영숙은 꽃단장을 하면서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철에게 서운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는 영철에 대해 "파이팅이 없다"고 서운해한 뒤, "만약 내 남친이었잖아? 그럼 100% 싸웠다"고 분노한다.
직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철에 대해 "솔직히 '넌 아웃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며 "원래 영철 님에 대해 마음이 거의 없었다가 점점 올라와서 고민할 정도였는데, (호감도가) 훅 떨어졌다"고 실망감을 토로한다.
뒤늦게 영숙의 분노 상황을 알게 된 영철은 빠르게 '후속 조치'에 나선다. 영철은 황급히 여자 숙소를 찾아와 폴더 인사를 하며 사과를 하고, 이를 지켜본 정숙은 영숙에게 "(영철 님이) 표현이 서툰 것 같다"며 영철을 감싸준다.
이후 공용 거실로 되돌아간 영철은 다시 생각에 잠기더니 영숙의 방을 2차로 방문해 예상치 못한 한마디를 던진다. 이에 영숙은 "고생하시네요"라며 화를 누그러뜨린다. 앞서 영철에 대해 "보면 볼수록 별로"라고 혹평했던 현숙도 영철의 새로운 모습을 보더니 "귀여워, 내가 볼 땐 갱생의 여지가 있다"고 극찬한다. 영철이 어떻게 '극적 갱생'에 성공했는지, 영숙의 호감도를 다시 높일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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