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장가갈 것"…결혼 걱정하는 어머니와 약속

'나 혼자 산다' 26일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결혼을 걱정하는 어머니를 안도하게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기안84가 생일을 맞은 어머니와 만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주에서 올라온 어머니는 공항에서 만난 기안84를 보자마자 까칠한 피부를 걱정하며 "얼굴도 안 씻었나 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멈추지 않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시작되자 전현무가 "남 일 같지 않다, 너무 웃긴다"라고 공감했다. 기안84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타령처럼 생각한다고.

이어 어머니는 "기도가 바뀌었다, 장가가게 해주세요"라며 "엄마 친구들 만나면 사위, 며느리, 손자 이야기밖에 없다"라고 기안84의 결혼을 바랐다. "우리 아들은 장가를 언제 갈 수는 있냐"라는 어머니의 한탄에 기안84는 "가! 걱정하지 마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