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딸 나은이 위해 와줘"…지석진에 '산타' 부탁
'식스센스2' 25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지석진에게 '산타' 역할을 부탁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즌2'에서는 개그맨 유재석 등 출연진이 게스트 곽범, 이시안을 만나 천안 도심에서 '가짜 찾기'에 나섰다.
이들이 모인 가운데 "요즘 애들도 크리스마스에 산타 온다고 믿나?"라는 얘기가 나왔다. 유재석이 "초등학생이 되면 친구끼리 (산타가 실제로 없다는 게) 공유되니까 안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시안이 "난 초등학교 때까지 완전히 믿었다. 아버지가 산타 분장해도 몰랐다. 산타 성대모사하고, 전화 통화도 하고 그랬다"라며 추억을 언급했다.
이때 지석진이 "난 우리 애한테 못 해봤다. 쑥스러워"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미미가 "완전히 찰떡일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곽범이 "이제는 진짜 할아버지 하셔도 (되는 나이 아니냐?)"라며 농을 던졌다.
그러자 유재석이 딸을 언급하면서 "나은이를 위해서 좀 와줘요~"라고 거들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석진이 "시간당 5만 원 주면 생각해 보겠다"라고 받아쳐 재미를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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