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도라이버' 등장, 가상 장례식 "아내 잘 부탁"…홍진경 눈물

'도라이버' 21일 공개

방송인 조세호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도라이버'에서 홍진경의 '눈물'이 예고됐다.

넷플릿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 시즌3'(이하 '도라이버')에서는 매주 멤버들의 '해체쇼'가 진행 중인 가운데, 21일에는 조세호 해체쇼가 열렸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 토크쇼 '조세호 쇼'의 진행을 맡게 됐다. 그는 준비된 대본 없이 능수능란하게 애드리브로 모든 진행을 이어가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조세호는 '열일'을 이어갔다.

또한 조세호는 '진짜 or 가짜' 에피소드를 구분하는 코너를 통해 다양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후 방송 말미에는 차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조세호의 가상 장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홍진경은 "괜찮으시면 혼자 남은 제 아내도 잘 부탁드린다"라는 조세호의 유언장을 읽으며 오열해 방송 내용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최근 '도라이버' 측은 뉴스1에 "(조세호를 포함해) 촬영된 분량은 예정대로 방송되며, 향후 출연 여부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조세호 측은 관련 의혹은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지난 9일 조세호 측은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면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보다 엄중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조세호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