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수지 데려다주고 뭐했어!"…유연석 향해 '울분'
'틈만나면,' 16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제훈이 13년 만에 유연석을 향한 울분(?)을 토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4 첫 방송에는 배우 이제훈이 등장해 MC 유재석, 유연석을 만났다.
유재석이 "둘은 작품을 같이 한 적 있냐?"라고 묻자, 이들이 영화 '건축학개론'을 언급했다. 작품에서 이제훈, 유연석이 수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것에 대해 유재석이 삿대질을 시작했다. 유연석을 가리키며 "이 자식이! 제훈아! 너 그때 진짜 너무 열받았었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제훈이 "그때 많이 울었다"라고 거들었다. 특히 "네가 너무 애처롭게 울어서 내가 더 나쁜 놈이 됐잖아!"라는 유연석의 말에 "(수지) 데려다주고 뭐했어!"라며 뒤늦게 분노(?)해 폭소를 안겼다. 유재석이 다시 끼어들어 "데려다주고 네가 다시 집에 가는 장면을 따 달라고 얘기했어야지!"라고 강조했다. 유연석이 억울해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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