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통영 생참치 한상 완성…지석진 생쌀 밥·허경환 국물 조림까지 '폭소'

SBS '런닝맨' 7일 방송

'런닝맨'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런닝맨' 통영 여행 2탄에서 생참치로 차린 초호화 저녁 한상과 멤버들의 웃픈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 통영 편을 이어, 통영에서 양식한 생참치를 주재료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약 2시간 만에 완성된 밥상은 멤버들이 한뜻으로 고생해 만든 '통영 한상'이었지만, 결과물은 예상 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지은 밥은 "생쌀 느낌이 난다"며 멤버들의 민원이 폭주했고, 허경환이 2시간 반 동안 끓였다는 조림은 조림이 아니라 '참치 국' 같은 비주얼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 배정을 위해 게임을 준비했다. 카라반에는 호텔급 고급 1인실, 일반 1인실(더블 침대), 소파침대를 펴서 자야 하는 3인실, 2층 침대가 있는 4인실까지 총 네 가지 타입이 준비되었다.

지석진은 "1인실이었으면 좋겠다"며 초고령자다운 소신 발언을 했고, 하하는 "여자·남자 어떻게 해요?"라고 묻자, 여성 멤버들은 "여자 남자 어딨습니까"라며 과거 예능 '패밀리가 떴다'를 소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yj0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