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석, 홍승민과 맞대결 勝…'우발라' 2라운드 시작 [RE:TV]

'우리들의 발라드' 14일 방송

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천범석이 '우리들의 발라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1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이하 '우발라')에서는 참가자들의 1대1 맞대결로 진행되는 2라운드가 펼쳐졌다.

26인의 2라운드 진출자가 공개된 가운데, 이날 2라운드는 '이럴 땐 이 발라드'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1대1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이 직접 지목한 상대와 같은 키워드를 주제로 노래 대결을 펼치고, 승자는 3라운드에 직행, 패자는 탈락한다.

'고백&프러포즈' 키워드로 천범석과 홍승민이 대결 상대로 맞붙었다. 1라운드 전체 득표 7위의 천범석이 20위의 홍승민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던 것. 천범석은 "승민이가 발라드의 정석 같은 목소리이지 않나 싶으면서도 눈이 가는 비주얼이다"라며 서로 다른 매력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 홍승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승민은 성시경의 '영원히', 천범석은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선곡해 각자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천범석이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 홍승민이 탈락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이날 공개된 2라운드에서는 두 사람 외에도 이하윤과 박서정, 조수아와 민수현이 대결을 펼쳤다. 각 대결에서 박서정, 민수현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직행했다. 더불어 1라운드 전체 득표 1위에 빛나는 이예지가 전체 득표 3위의 최은빈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강자들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는 음악 전문가부터 일반 남녀노소까지 150명의 '탑백귀 대표단'이 대중픽 감별사로 나서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집단 지성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