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베트남 온 것 같아"…교동도 고수 맛에 '감탄'

'시골마을 이장우 2' 30일 방송

MBC '시골마을 이장우 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장우가 교동도 고수 맛에 감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 2'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시즌 2 촬영지인 강화도 교동도를 찾았다.

그가 마을 어르신들과 첫 식사를 함께했다. "교동 쌀, 밥부터 먹어봐야지~"라며 갓 지은 밥을 먹자마자, 미간을 찌푸리고 감탄했다.

이장우가 밥에서 병아리콩을 발견한 후 "이거 전현무가 먹는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한 어르신이 "병아리콩 내가 가져온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이장우가 "요즘 유행"이라고 거들었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 2' 캡처

이장우가 밥상에 있던 고수를 발견하더니 "고수 환장한다, 너무 좋아해서"라는 말을 꺼냈다. 병아리콩을 가져온 어르신이 "우리 집에 고수 많다"라며 고수 '플러팅'을 해 폭소를 안겼다.

이장우가 "너무 웃겨"라며 배꼽을 잡았다. 특히 "분명히 할머니 집에 왔는데, 베트남 놀러 온 것 같아"라고 얘기했다. 한 입 맛을 본 뒤에는 "아~ 베트남 고수랑 달라. 그건 특유의 향이 있는데, 여기 고수는 고수랑 쑥을 섞어 놓은 맛"이라면서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