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무당이 준 작두 몰래 연 스태프, 극심한 두통으로 졸도 응급실행"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윤세아가 촬영장에서 겪은 미스터리한 일화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5'에서는 올해 9월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홈캠'에서 주연을 맡은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세아는 실제로 겁이 많냐는 물음에 "공포물뿐만 아니라 잔인한 장면, 사고, 고문, 학대. 꼭 봐야 할 때가 있지 않나. 공부해야 하니까. 그럴 때는 씩씩한 친구와 함께 본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공포영화 소품이나 현장에서 별일이 많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윤세아는 "촬영장 거울을 보는데 제 얼굴이 갑자기 급하게 늙은 거다. 너무 무섭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평소와 다른 이상한 일은 없었냐"고 물었고, 윤세아는 영화 촬영장에서 스태프가 응급실에 실려 갔던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 영화 소품으로 작두가 필요하다. 영험한 무당에게 빌렸다. 열어보지 말라 그러면서 봉인해서 주셨다. 이동 중에 스태프가 궁금하다며 봉인을 풀어 열었다. 그 이후에 극심한 두통이 와서 쓰러져 응급실에 입원했다.
무당 제자분과 통화를 했다. 너무 신기하게 다 알고 계시더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작두신이 노하셔서 종일 기도를 하셨다더라. '아픈 사람? 내일 나을 거야' 했는데 무사히 복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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