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대한·민국이 판사 아내 닮아…만세는 딱 나, 공부 설렁설렁"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이 삼둥이에 대해 묻자, 송일국은 "만세가 완벽하게 다르다. 1, 2번(대한·민국)은 엄마를 닮았고, 만세는 저를 많이 닮았다"며 웃었다.
이에 허영만이 "그럼 만세를 제일 예뻐하시겠다"고 하자, 송일국은 "(만세는) 딱 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만세는) 집중을 잘 못하고, 공부하라고 하면 옆에 이거 뭐지 들여다본다. '만세야'하고 부르면 (공부)하는 척하다가 또 사진 보다가 그런다"며 두손 다 들었다고 말해 허영만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삼둥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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