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월세 곰팡이 집→자가 마련…은행이 도움 줬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팀장 승진 후 자가를 마련한 사실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셀럽 공무원 김선태가 출연했다.

세 번째 출연인 그는 "전참시 공무원이 된 김선태라고 한다"며 인사했다. 이에 홍현희는 "지난 출연 때랑 다르게 거들먹거리는 느낌이 있다"라고 농담했다.

전현무는 "충주맨이 왠지 피부가 좋아진 것 같다. 지난 6월 이후 8개월 만인데 그사이에 엄청난 변화가 있다고"라고 근황을 물었다.

김선태는 "엄청난 건 아닌데 얼마 전에 보직을 받았다. 팀장이 됐다. 관리자가 된 거다. 위치에 맞게 품행도 바르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그는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 명이 되면 은퇴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박수칠 때 떠나자는 마인드가 있어서 100만 구독자가 달성되면 다른 업무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디로 가고 싶냐"는 물음에 "그건 아직 잘 모르겠다. 근데 뭐 (전참시도) 자리가 넉넉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밀어내고 싶나. 추가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추가도 가능하지만"이라며 유병재를 힐끔 쳐다봤다.

그러자 유병재는 "들어오시면 내가 나가는 게 맞는 게 비슷한 관상이라.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새로운 보금자리도 공개됐다. 김선태는 "이사를 했다. 월세 곰팡이 집이었는데 계약 기간이 끝나서 자가로 이사했다. 은행이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살림이 많이 폈다"며 감탄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