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살 빼" 강요한 남편, 주 4회 6㎞ 뛰게 하고 24시간 홈캠 감시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갓생'을 사는 남편에게 공부, 다이어트 등을 강요받고 사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갓생 부부'가 새롭게 등장해 남편과 아내의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남편은 미라클 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한 후 출퇴근길과 업무 시간을 쪼개 영어 공부를 하고, 주 4회 이상 러닝을 하며 '갓생' 실천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에게 행하는 자신의 '갓생라이팅'이 전부 아내를 위한 것이라 주장하며 불시에 가계부를 체크하고 독서와 영어 공부를 강요하고, 아내의 체중까지 간섭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에게 게으르다고 수시로 잔소리를 쏟아내는 남편은 오랜만에 하는 가족외식에서도 "잘 먹네? 도로 찌는 거 아냐?"라며 눈치를 주고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아내가 남편의 강요에 못 이겨 주 4회씩 5~6㎞를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보고, 박하선은 "마라톤 준비할 때 저렇게 하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MC들을 더 경악게 한 건 남편이 집에 설치한 홈캠으로 24시간 아내를 감시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박하선은 폭발하며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방식의 사랑은 폭력"이라고 따끔한 소리를 던졌다.
심리 치료 상담에서 아내는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받았지만 남편은 전문가의 진단도 부정하며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불통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답답하게 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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