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여자 앞 '돈 없다' 말 못해"…곽정은 "진짜 없으면 그렇지"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주우재가 돈 없는 20대 고민남의 사연에 공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에서 서장훈,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는 유복한 환경에 자란 여자친구와의 만남에서 곤경스러운 상황에 처한 사연남의 모습에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남은 첫 눈에 반한 상대와 연애를 이어갔지만, 경제적인 차이로 인해 결국 이별을 택했다고 고백했다.
이 사연에 주우재는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돈에 쫓기는 거 보다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30대 후반이 되니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다. 나도 20대 때를 생각하면 여자 앞에서 그런 말을 못할 것 같다"고 경제적인 상황을 숨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곽정은 역시 "돈이 생기면, 돈 없다는 말도 유쾌하게 할 수 있는데 진짜로 돈이 없다면 그런 말도 하지 못한다"며 주우재의 말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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